다음게임, 가맹 PC방에 1억원 손해배상 서약 선언.

강덕원 campus@grui.co.kr

㈜다음게임은 2월 5일 자사에서 실시하는 'PC방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 기존에 발표한 자사의 온라인게임 PC방 무료화 정책에 대해 유료 과금시, 가맹 PC방 업주들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게임은 지난 12월, 자사가 서비스하는 '라키아', '바이탈싸인'을 포함 향후 퍼블리싱 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에 대한 PC방 무료화 정책 및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의 총체적인 'PC방 살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다음 게임의 발표에 선언에 따라, 다음게임은 가맹하는 모든 PC방에 평생무료에 대한 공지와 함께, 1억원 손해배상에 대한 확인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PC방 전용 홈페이지 약관에도 해당 내용을 명시할 계획이다. 다음게임은 이미 PC방 전용 홈페이지 구축 및 PC방 총판구성을 완료하고, 총판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비공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오는 2월 9일 시작되는 다음게임 PC방 모집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게임 박세용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정책은 여타 업체들과 같은 일회적인 환심성 공약에 의존해 PC방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지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PC방과의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다는 취지 하에 준비되었다"며 "이미 여러 관련 업체들이 다음게임의 'PC방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가맹PC방 모집 시작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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