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캐릭터가 새로운 캐릭터보다 인기 좋아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35일간 진행된 '게임동아 제1회 베스트 드레서' 심사결과 화려한 캐릭터 부분에서는 '라그하임'의 에이디아 캐릭터가, 발랄한 캐릭터 부분에서는 '테일즈위버'의 이스핀 캐릭터가 각각 영예의 1위를 안았다.


에이디아 캐릭터는 2886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A3'의 레디안보다 600표 이상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에이디아는 투표 초반부에 '디오'의 흑우 캐릭터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으나 투표 1주일만에 1위 자리를 탈환, 투표 종료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스핀 캐릭터는 6060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요구르팅'의 안나를 2000표 이상으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이스핀은 투표 중반부까지 '요구르팅'의 안나와 매일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을 펼쳤으며 후반부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1위가 됐다. 이 외 이번 투표를 통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라는 제약속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의 인기를 받은 안나는 확실한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캐릭터인 '열혈강호'의 한비광과 '프리프'의 매지션은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해 캐릭터 선호도에 있어 현재까지는 남성 캐릭터보다는 여성 캐릭터가 높다는 것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행사를 기획한 이연경 게임동아 마케팅 팀장은 "일반적으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디자인은 노출이 많거나 파격적인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게이머들은 신선함 보다는 익숙함을 더 선호하며 노출이나 파격은 적당한 선에서 조절이 되는 게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나타났다"며 "특히 에이디아의 경우 국내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외모와 체형, 거기에 적당한 섹시미까지 가미해져 많은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캐릭터 중 화려한 캐릭터 7개와 발랄한 캐릭터 8개에 대한 게이머 투표로 진행됐으며 화려한 후보에 총 9609명(중복 투표자 포함, 1일 1회 투표 가능), 발랄한 후보에 1만5064명의 투표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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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임동아 제 1회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은 8월 5일 게임동아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화려한 후보와 발랄한 후보에 대한 게이머의 평가다. - 화려한 후보 (주)꽃제비^^(한상동) : 마치 날개를 펼쳐 천공을 나는 듯한 화려한 자태. 마른장작(주재현) : 남을 위해 희생하는 에이디아는 겉모습 뿐만 아니라 속마음까지 아름답다. 향기(최주윤) : 푸르스름한 피부색과 의상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뤘고 적당한 크기의 날개가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recsy(윤형일) : 럭셔리 하고 판타스틱 해요. 폭탄(한재건) : 화려한 날개를 단 모습이 우아하면서도 신비롭기까지 하다. - 발랄한 후보* 아레레(우성제) : 이스핀이 처음나온지 수년이 흘렀는데 모자 벗은 장면은 정말 의외의 모습이다. 노란위생차(김지송) : 안나도 그냥 사진이 아니고 이스핀 처럼 분위기(?)있는 사진이라면 좋을 텐데. 필수(이언정) : 이 이지적인 마스크, 스 스마트한 이미지, 핀 핀트맞어 나하고. jido8992(여지은) : 그녀의 붉은 배래모와 미소녀의 짧은 바지는 베스트 드레서로서는 이미 충분. 루이체(이민하) : 이스핀의 제복은 검은 단발과 어울리게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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