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상반기 및 2/4분기 실적 발표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은 자사의 2004년 상반기 누계실적이 매출 1000억8000만원, 영업이익 184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시네마 서비스 영업권 상각액 228억원으로 인해 총 87억원의 손실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CJ인터넷의 상반기 누계실적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76.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으나 2분기실적은 매출 329억원 및 당기 순손실 213억원으로 집계돼 전분기와 비교해 51%의 매출감소세와 순이익부문에서의 적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넷마블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422억원(전년대비 28.3% 상승)과 순이익 217억원(전년대비 65% 상승)을 기록한 반면, 2분기실적은 199억2400만원의 총매출(전분기대비 10.6% 감소)과 당기 순이익 101억1400만원(전분기대비 12.8%)을 올려 전분기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송지호 CJ인터넷 대표는 "시네마서비스 매각과 마이엠의 비용증가 등 실적에 악영향을 미쳐온 문제가 하반기에는 해결될 예정"이라며 "넷마블의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와 CJ그룹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새로운 수익모델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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