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게임, 영화 개봉 후 판매량 두배로 늘어

EA코리아(대표 한수정 www.ea.co.kr)는 4일 자사가 판매중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판매량이 영화 개봉 후 두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영화 출시전 만장 안팎이던 판매량이 영화 개봉 3주만에 3만장을 돌파한 것. 이병재 EA코리아 세일즈팀 차장은 "영화 라이센스 게임의 경우 영화 개봉시점을 기준으로 판매량에 큰 차이가 있다"며 "작년 겨울 발매한 타이틀인 '해리포터 퀴디치 월드컵' 및 '해리포터 비밀의 방' 등 기존 해리포터 시리즈들도 같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라 빈클리프 해리포터 시리즈 총 프로듀서는 해리포터의 성공 원인에 대해 "요즘 원소스 멀티유즈가 많이 시도되고 있지만 성공하는 작품은 많지 않다"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 EA의 영화 라이센스 게임들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최고의 영화를 게임화했을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과 게임 개발이 기획단계부터 긴밀한 협조관계에서 이뤄져 완성도 높은 제품을 영화 개봉 시기에 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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