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7', PS2 게이머가 뽑은 최고 게임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7 인터네셔널''(이하 ''위닝7'')이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 유저들이 뽑은 최고의 PS2용 게임으로 손꼽혔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윤여을, SCEK)가 26일 오후 4시부터 구산타워 19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유저 초이스 어워드의 결과로 ''위닝 7''은 1213표를 얻어 경합을 벌인 ''귀무자3''(1096표)를 117표 차이로 재치고 당당히 ''2003년 최고의 게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위닝7''의 유통을 담당한 오이카다 미즈히코 대표는 전문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유저들에 성원에 보답하듯 "K-리그를 소재로한 ''위닝8''을 내년 중 발매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윤여을 SCEK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작년부터 감소되기 시작한 국내 소비장에도 불구하고 PS2의 인지도는 점점 높아져 비디오 게임 시장 도입 2년반 만에 100만대 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PSP를 발매해 PS2로 쌓아온 시장을 토대로 게임시장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해 향후 PSP시장에 주력할 것 임을 시사했다. 이번 행사는 2003년 한 해 동안 발매된 총 123개의 PS2용 게임 타이틀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참가한 6000여명의 선정결과를 통해 진행됐으며 9개 부문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그랑프리 : KMA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7 인터네셔널'' 베스트 이노베이션 : SCEK ''아이토이 플레이'' 베스트 게임 플레이 : KMA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7 인터네셔널'' 베스트 시나리오 : SCEK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베스트 뮤직 & 사운드 : YBM시사닷컴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베스트 그래픽 : 코코캡콤 ''귀무자 3'' 베스트 로컬라이제이션 : SCEK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베스트 캐릭터 남성 : 코코캡콤 ''귀무자 3'' - 아케치 사마노스케 베스트 캐릭터 여성 : 세가코리아 ''쿠노이치'' - 히바나 특별상 : 코코캡콤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코에이코리아 ''진 삼국무쌍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