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4]2일차 '카운터 스트라이크' 최종 정리
WCG2004 그랜드 파이널의 2일차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종목은 그야말로 '메이븐' 길드의 날이었다.
'메이븐' 길드는 오늘 배정된 두번의 경기를 모두 부전승으로 승리, 단 한번도 키보드를 눌러보지 않은 채 본선행을 확정지은 행운의 길드가 됐다.
첫번째 상대 길드가 참여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부전승을 받게 된 메이븐 길드는 두번째 상대팀이 첫 번째 전투에서 잃은 패배감으로 기권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메이븐 길드는 전용 연습 센터에서 따로 본선을 위한 특훈을 진행중이다.
샌프란시스코 = 조학동 게임동아기자 (igelau@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