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국내 XBOX 유통 사업 직접 관리
XBOX 국내 유통 사업권이 세중게임박스(대표 김학선)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 이하 한국MS)로 넘어갔다.
지난 2년간 XBOX의 국내 정착을 위해 힘써온 세중게임박스(대표 김학선)가 계약만료일인 11월30일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 따라 한국MS는 30일부터 사실상 XBOX의 국내 유통을 총괄하게 됐으며 세중게임박스보다 규모가 작은 테크비지니스랜드를 통해 직접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의 XBOX 조혁 차장은 "세중게임박스는 단지 XBOX의 국내 유통사업 부분에서만 손을 떼는 것일 뿐 한국MS와 그 밖의 관계는 유지된다"며 "향후 XBOX 국내 유통사업 전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기 때문에 하드웨어 및 타이틀 발매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