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마리오, 게임큐브를 구출하라'

일본의 대표 게임개발사인 닌텐도(대표 이와타 사토시)가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와 'XBOX'에 밀려 침체에 빠진 자사의 가정용 게임기 '게임큐브'를 부활시키기 위해 나섰다.

지난 7일 닌텐도가 자사의 간판급 캐릭터인 '마리오'와 코나미의 아케이드 댄스 게임기인 '댄스댄스 레볼루션'을 접목시킨 '댄스댄스 레볼루션 위드 마리오'를 코나미와 공동 개발하기로 한 것,

'게임큐브' 전용 타이틀인 이 게임은 마리오가 등장하는 미니게임에 DDR의 경쾌한 체감형 게임이 조합된 것으로 2005년 여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발매 패키지에는 게임큐브용 DDR전용 매트가 동봉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또 지난 5일 해외 유명 게임개발사인 'EA스포츠'와 공동으로 마리오와 그의 친구들이 NBA 일류 선수들과 농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큐브용 'NBA스트리트V3'(가제)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시장 점유율이 일본 및 해외에서 다른 기종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EA스포츠 및 코나미와의 합작을 통해 닌텐도가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닌텐도 '게임큐브'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관계자는 "현재 '게임큐브'와 관련해 타이틀 발매가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단 새로운 신규 타이틀이 발매될 경우 국내에서도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R 위드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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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스트리트V3'(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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