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금/은', 10만개 판매 돌파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 컬러' 용으로 발매된 '포켓몬스터 금/은'이 발매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판매되어 10만개의 판매를 달성했다.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 , www.daewon.co.kr)는 2월3일 자사가 발매한 RPG '포켓몬스터 금/은'이 10만개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꾸준한 판매로 2만개의 추가 주문을 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비디오 게임들이 기록하는 판매량 및 수익의 80%가 발매 후 1개월 내에 결정되는 것을 볼 때 2002년 4월 국내 정식 발매된 '포켓몬스터 금/은'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은 '기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 PC게임이라면 '스타크래프트'가 꾸준히 팔리는 것에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대원씨아이의 관계자는 "'포켓몬스터 금/은'의 독특한 게임성과 완벽한 한글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라고 생각된다"며 "현재까지도 게이머 및 학부모들이 '포켓몬스터 금/은'의 구입을 문의해 오고 있지만, 물량 부족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렸다. 이를 위해 2월 초 금/은 각 1만개씩 총 2만개의 게임팩을 추가 제작, 출시했으므로 구정 연휴부터는 제품 구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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