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F, '배틀동전판치기' 챔피언쉽 리그 개막
출시 10일 만에 1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배틀동전판치기'의 무규칙 챔피언쉽 리그전이 온게임넷에서 개막된다.
이쓰리넷(대표 성영숙, www.e3net.co.kr)은 '배틀동전판치기'의 챔피언쉽 리그를 SK텔레콤과 KTF, 그리고 모비안의 후원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주 1회씩 4주간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그전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예선 전을 통해 SK텔레콤과 KTF 측에서 각각 8명을 선발했고, 양 이동통신사 팀간의 대결구도로 2명씩 대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1경기와 2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을 벌이고, 패자들은 3,4위 전을 벌여 1위에게 승점 4점, 2위부터 3점, 2점, 1점씩 승점을 부여한다. 4주간의 리그전이 끝난 후 각 팀별로 모은 승점이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우승팀에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리그전 진행방식은 기존의 진행방식과 달리 무규칙 대전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리그전이 게이머들간의 형평성을 위해 '캐릭터''스킬''아이템' 사용 등에 제한을 두었던 것에 반해 이번 챔피언쉽 리그는 어떤 규정과 규칙도 없이 3분 안에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캐릭터, 스킬을 활용하여 승리를 따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와 그 캐릭터의 스킬을 무제한 활용할 수 있게 돼, 진정한 배틀동전판치기 대전이 될 전망이다.
이쓰리넷 정지연 마케팅팀장은 "어떤 규정도 두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3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승리를 따내기 위해선 스킬의 남발이 아닌 전략적인 스킬 사용과 캐릭터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틀동전판치기'는 SK텔레콤과 KTF를 이용하는 게이머들이 휴대전화 대기 상태에서 '**6067'을 누른 후 통화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리그는 온게임넷을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며, 이쓰리넷, 모비안의 '배틀동전판치기 챔피언쉽 리그' 게시판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