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를 더욱 박진감있게 즐기자. 프리스톤테일 워
오는 7월에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예당온라인의 신작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 워(이하 PTW)는 프리스톤테일 1, 2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게임이다. 프리스톤테일 1, 2가 미드란다의 부활을 저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면, PTW는 미드란다의 부활 저지 이후에 생존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존 작품과의 연관점이 있으면서도 새롭게 만들어진 PTW의 세계는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는지,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알아보도록 하자.

거점 점령으로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전투 모드
기존의 작품들이 정통 MMORPG였던 것에 비해 PTW는 MMORPG에서 전투 요소를 더욱 부각시켜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PTW는 퀘스트나 육성 같은 것 보다는 전투 그 자체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PvP, RvR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PvP는 물론이고 공성전으로 대변할 수 있는 RvR 콘텐츠는 현재 등장한 대부분의 MMORPG 게임에서 채택하고 있는
요소다. 특히 성 하나를 두고 두 개의 집단이 전투를 벌이는 형식인 공성전은 거대한 규모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MMORPG를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콘텐츠다. 하지만 공성전을 즐길 수 있는 인원의 수가 제한적이며 높은 레벨의 게이머들이 아니면 즐기기
어렵다는 점,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공성전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될 수 있을 수는 있어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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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W는 그런 공성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거점점령전'이라는 새로운 RvR 콘텐츠를 게임에 도입했다. 프리스톤 대륙의 전 지역에 배치된
42개 거점에서 실시간으로 전쟁을 선포, 철회할 수 있으며, 클랜의 등급이나 숫자에 상관없이 전투에 참여해 거점권을 놓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이들 거점에서는 상대의 공격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공격도 신경을 써서 게임을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점은 기본적으로 고레벨의 게이머를 위한 상위 거점과 저레벨의 게이머를 위한 하위 거점으로 나뉘어진다. 고레벨 게이머들 위주로 펼쳐지던
공성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다. 물론, 상위 거점을 점령한 클랜은 하위 거점을 점령하고 있는 클랜에게 세금 징수와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등, 상위 거점에 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 하위 레벨의 게이머가 상위 레벨에 도달하고 싶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거점을 점령하게 되면 클랜원들의 공간인 아지트, 클랜원 전용 인스턴스 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주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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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시스템은 이전의 프리스톤테일 시리즈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워페어 에어리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PKf를 할 수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PTW는 마을이나 일부 특정 평화지역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든 PK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프리스톤테일 2에서도 사용할 수 있던 필살의 눈빛 스킬을 이번 작품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 PK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추가, 어시스트 시스템과 접두어 시스템
전투의 모드만 다양해진 것이 아니다. PTW에 새롭게 등장한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전투를 보다 쉽고도 전략적으로 펼칠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대상을 타겟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UI창을 통해서 타겟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일일이 파티원들이나 상대의 정보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그만큼 전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선택 대상에 징표를 표시하여, 전투 시 역할 분담 또는 전략적 공격 대상을
파티원들에게 지시할 수도 있다. 징표는 총 5개가 제공되어 상대를 보다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파티원을 제외한 다른 인원에게는 보이지
않아, 전투를 보다 전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PTW에 추가되는 또 다른 새로운 시스템으로 '아이템 접두어 시스템'이 있다.
프리스톤테일2의 경우 10레벨 단위로 나뉜 3등급의 장비가 제공되었지만 각 장비별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 때문에, 게이머들의 오로지
최고 등급의 장비와 아이템에만 목을 매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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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두어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이름 앞에 특정 접두어가 붙은 아이템에는 해당 접두어에 관련한 추가 효과가 아이템에 부여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접두어 시스템은 각 아이템에 특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아이템의 다양화라는 부수적인 결과도 가져온다. 또한 부여되는 추가 효과를 직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 게이머가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더불어, 접두어 아이템 중에는 특수한 옵션이 부여된 유니크 아이템이 존재한다. 유니크 아이템은 에이징은 할 수 없지만 기존 아이템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변화의 중심, 캐릭터 직업군과 씰 &서클 시스템
PTW에는 새로운 시스템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전작인 프리스톤테일 1, 2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는 계승시키고,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은 삭제 또는 수정을 가해 게임의 밸런스를 가다듬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캐릭터 직업군과 씰&서클 시스템이다.
캐릭터 직업군은 기본적으로 프리스톤테일 2를 즐겼던 게이머에게 익숙할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밸런스가 수정된 형태를
보인다. 게임머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은 총 3가지로 파이터 직업군, 나이트 직업군, 디사이플 직업군이 있으며 각 직업군에는 두 종류의
직업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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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직업군에는 워리어와 파이크 맨, 두 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기존에 사랑받던 직업인 파이크 맨을 등장시키는 것은 물론, 프리스톤테일
2의 워리어와 컴뱃턴트 클래스의 특징을 통합시켜 기존에 외면받던 워리어 클래스에 강화가 이뤄졌다. 나이트 직업군은 성능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보다 방어에 특화된 팰러딘 클래스가 등장한다. 또한 발리언트 클래스가 삭제됐고 법사 계열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신종 클래스인 스펠
펜서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디사이플 직업군의 매지션과 컨저러, 소페티오 종족 능력이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돼 직업들간의 밸런스 수정에 집중한
모습을 보인다.
씰&서클 시스템은 프리스톤테일 2에서도 등장했던 특징적인 시스템이다. 하지만 그 효과가 미비하고 재료 아이템의 입수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점,
사용 시간의 제한과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는 등의 여러 문제점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PTW에서는 이런
게이머들의 불만을 반영해 씰&서클 시스템에도 수정을 가했다. 시스템 이용을 위한 레벨 제한을 없애고, 재료 아이템의 수량 감소 및 진행
과정을 간략하게 수정했다. 또한 씰 아이템에 부여된 효과는 영구적으로 적용되며, 서클 생성은 실패가 없이 100% 확률로 성공하도록 변화를
줬다. 유명무실에 가까웠던 씰&서클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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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함을, 신규 게이머에게는 신선함을
PTW는 신작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픽과 특수 효과가 향상되고 새로운 필드와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의 기본적인 변화 요소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투에 중점을 두면서 게임의 진행 방식에는 변화가 생겼지만, 게임의 스토리와 시스템 같은 부분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프리스톤테일 1, 2의 골격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기존 작품의 친숙함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PTW가 새로운 전투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 프리스톤테일 1, 2를 즐기면서도 아쉬운 느낌을 가졌던 게이머들 모두에게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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