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카드인식 아케이드 게임 '공룡왕' 발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종이카드 데이터를 3D로 재현해 전투를 벌이는 카드 인식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이 국내에도 등장한다.

손오공(대표 최신규, www.sonokong.co.kr)은 카드 인식 3D 아케이드 게임 '공룡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카드에 있는 공룡이미지와 전투능력을 게임기가 스캔해 모니터에 3D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가위, 바위, 보의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티라노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 유타랩터 등 18종의 거대 공룡이 등장하며 공룡카드와 기술카드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1만 여 가지의 필살기술이 구현되기 때문에 공룡카드와 기술카드를 많이 수집할수록 유리해진다.

이 방식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세가에서 개발한 인기 아케이드 게임 '무시킹(벌레왕)'과 흡사하기 때문에 일부 게이머들 사이에서 표절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손오공 관계자는 "일단 소재에서 차이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카드 데이터 인식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며 "또 게임 진행에서도 무승부시 버튼 미니 게임이 연출되는 등 많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표절에 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공룡왕'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공룡왕' 공식 홈페이지(www.dinoking.co.kr)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7월말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룡왕' 공식 홈페이지(www.dinok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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