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문광부 손잡고 '휴대용 게임 활성화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일본 닌텐도(쿄토후 쿄토시, 사장 이와타 사토루)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휴대용 게임 개발 활성화 세미나를 오는 7월 14일 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및 미주유럽의 휴대게임 시장 현황을 비롯해 'Nintendo DS'의 기술내용, 개발환경', 기술지원을 포함한 '닌텐도의 라이센스 방침'을 설명하고, 개발원이 주최하는 휴대게임 기획 공모전의 일정 및 지원절차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Nintendo DS 신작 게임을 시범, 체험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휴대 콘솔게임에 대한 국내 개발사의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해외에서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는 휴대형 게임기 분야에의 전략적 진출을 위하여 노력하여, 게임 플랫폼간의 균형 잡힌 게임산업을 육성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닌텐도의 소식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닌텐도가 한국에서 이러한 공식적인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번 세미나는 한국의 게임시장 및 게임 개발력에 대한 닌텐도의 기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7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www.gameinfini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