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토스 '박정석' 실력도 인기도 짱!

오는 18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 에서 개최되는 'SKY 프로리그 2005 올스타전'의 게이머 팬 투표에서 KTF 매직앤스의 박정석이 40,119표를 획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팬 투표는 전기 리그 등록 선수 중 종족별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8월 공식 랭킹 중 상위 10명에 드는 선수 가운데서 종족 당 3명을 뽑는 것.

이 팬 투표에서 박정석은 강민(37,878표), 홍진호(38,368표), 임요환(33,860표) 등 기라성 같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정석은 지난 8월 5일부터 시작된 이 투표에서 8일 집계로도 22,241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e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가장 실력 있는 종족별 상위 10위의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인기를 가진 선수를 뽑는 투표"인 만큼 "박정석 선수가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의 선수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KY 프로리그 2005 올스타전'은 최고 실력을 가진 총 20명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대형 e스포츠 대회로, SK텔레콤 T1의 주훈 감독과 KTF 매직앤스의 정수영 감독이 각각 블루팀과 화이트 팀으로 나누어 팀을 구성하게 자웅을 겨루게 된다. 진행은 20명의 선수를 양팀의 감독이 순차적으로 선발하게 되며, 스코어에 상관없이 7경기까지 진행하는 7전 4선승제로 치뤄지게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공식 홈페이지(www.ongame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 또한 8월 13일까지 온게임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단, 투표는 하루에 단 한 번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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