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토너먼트 테스트 실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이 달 2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ge.hanbiton.com)의 '토너먼트 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들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12일에서 16일까지 개최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토너먼트 테스트는 '당을 중심으로 한 토너먼트 방식의 테스트'로 게이머들이 몬스터와의 대결이 아닌 사람 대 사람의 집단 전투를 테스트 하게 된다. 한빛소프트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향후 게임의 핵심이 될 '당' 기능이 얼마나 충실하게 게임에 접목 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 진행하기 위한 테스트라고 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당'(黨; Party)은 뜻을 함께 하는 다수의 게이머들이 모인 사회 집단으로, 게이머들은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기존의 당에서 활동함으로써 게임의 무한한 확장성을 직접 경험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목표에 이룰 수 있다. 또 당과 당 사이의 공식적인 시합을 뜻하는 '토너먼트'는 당수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정해진 규칙과 동등한 조건 하에서 경쟁하게 된다. 토너먼트 후 상위에 입상한 당에는 경제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명예와 정치적인 권한까지 아우를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

㈜IMC게임즈 김학규 프로듀서는 "이번 테스트는 GE의 동기 부여 요소(Motivation Factor) 중 하나인 '사람간의 대결'의 버그와 밸런스를 조종하기 위해 시행된다"며 "이의 효과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개인 단위의 테스터 모집이 아니라 집단 단위의 테스터 모집 방식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토너먼트 테스트에 참가하는 당의 최종 발표는 오는 9월 7일 실시되며, 이어 각 당의 당수는 9월 10일 '당수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당 내에 임프테션 테스트의 프로테스터나 일러스트 컨테스트의 수상자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 인원 수에 비례해 가산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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