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장재호, 러시아에 한국 게임전략 및 기술 전수
서지훈 선수(20세, 스타크래프트, 테란)와 장재호 선수(18세, 워크래프트Ⅲ, 나이트 엘프)가 동유럽 및 CIS 국가 선수들에게 한국의 게임 전략 및 기술을 전수한다.
두 선수는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대표 게이머를 초청하여 열리는 친선경기인 '이스턴 챌린지 (Eastern Challenge)' 행사에 초청됐으며, 한국 게이머의 기량을 선보일 마음껏 예정이다. 이번 '이스턴 챌린지'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의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간) 개최되며, 러시아를 포함해 발틱 3국 등 6개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 (CIS) 국가에서 스타크래프트 및 워크래프트Ⅲ 종목 대표 각각 1명을 초청해 이루어진다.
한국의 서지훈 및 장재호 선수는 동유럽 친선경기를 통해 뽑힌 각 종목 1위 선수들과 최종 경기를 펼치게 되며, 최종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 상금과는 별도의 상금이 지급된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ICM의 정흥섭 사장은, "이번 친선경기에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의 동유럽 및 CIS 국가들이 참여해 최근 동유럽 지역의 게임 열풍과 한국 게이머들이 인기를 입증하는 행사로써, 한국의 게임문화가 새로운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초청된 서지훈 선수는 "한국의 대표 프로게이머로서 동유럽 및 CIS국가 선수들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 한국 게이머의 실력 및 페어 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CG2004 스타크래프트 우승자 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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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워크래프트3 최강자로 꼽히고 있는 장재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