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6' 온라인으로 즐기자

아루온게임즈(대표 신유미)는 일본 팔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발매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인기 롤플레잉 게임 '영웅전설6'을 국내에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국내 서비스되는 온라인 버전의 '영웅전설6'는 패키지 버전의 '영웅전설6'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최소 36시간, 최대 120시간이 넘을만큼 게임 시나리오가 방대하다. 또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패키지 게임의 일회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만의 독특한 게임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루온게임즈는 현재 10여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해 4개월째 한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특히 한국어에 등통한 일본인도 정식 팀원으로 참가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한글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유미 대표는 "90편에 이르는 크고 작은 퀘스트와 본문의 대사량 등을 모두 합하면 소설책 다섯 권 정도의 분량이 될 것"이라며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들인 만큼 멋진 한글화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아루온게임즈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여러 국내 게임포털들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 등은 10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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