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자회사 엔틱스소프트 지분 매각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온라인 게임개발 자회사인 엔틱스소프트(대표 오승택)에 대한 보유 지분을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엔비텍(대표 황규한www.envitec.co.kr)에 전량 매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보유하고 있는 엔틱스소프트 지분은 45%이며 처분주식수는 7,283,612주로 매각대금은 약 90억원.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네오위즈의 성실한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전격 결정되었으며 지분 매각 후에도 엔틱스소프트는 네오위즈와 호흡이 잘 맞고 온라인 게임제작스튜디오로서 훌륭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개발사인만큼 엔틱스소프트가 개발하는 게임들의 향후 퍼블리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7일 3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향후 경상손실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으며 특히 이번 지분매각이 최종 마무리되면 90억원의 현금유입효과와, 약 89억원의 손익개선효과가 예상되어 재무구조가 더욱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