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중국서 우수게임평가상 수상
넥슨(대표 김정주)은 1일 자사의 대표 MMORPG '마비노기'(중국 명칭: 洛奇(루오치), 유통사 ㈜상해우통과기)가 지난 10월 27일 중국 차이나조이 2005 우수게임평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 게임 업체들의 대표들이 초대돼 북경 하이디엔 극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시상식에서 '마비노기'는 최우수 게임에 주어지는 '금깃털상'을 수상했다.

매 년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중국의 신문출판총서, 과학기술부 등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게임쇼로, 차이나조이2005의 중요 이벤트 중 하나인 우수게임 평가상은 중국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니는 게임상이다. 총 14개 부문으로 수상하는 차이나조이 우수게임평가상에서 선정된 '금깃털상'수상작들은 명실공히 중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대표성과 영향력을 지니는 게임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번 차이나조이2005 우수게임평가상에는 중국 내 217개의 우수 온라인 및 콘솔 게임이 참여,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며, 심사를 위해 전국 각지의 게이머들이 투표를 실시, 총 투표수는 481,195개에 달한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실장은 "중국에서의 '마비노기' 수상 소식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좋은 게임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