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 워3, 장재호 등 한국선수 3총사 '우승을 향해'

한국-중국-미국-유럽 등 전세계 4개 권역의 최고급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월드e스포츠 게임즈(WEG2005, 이하 WEG) 시즌3의 '워크래프트3'(이하 워3) 3주차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뜨겁다.

지난 11월 4일(금)~6일(일)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WEG2005 시즌3 '워크래프트3'(이하 워3) 12강전 경기는 한국의 장재호, 김동문, 노재욱이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워3'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장재호는 미국의 카를로스를 가볍게 꺾어 3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지난 2차 시즌 준우승자인 한국의 김동문은 중국의 리우진을 맞아 1승을 추가함으로 8강 진출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또 WEG2005 리그 첫 출전인 한국의 노재욱도 불가리아의 디미타르 선수를 3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8강 진출을 예고 했다. 현재 워3 8강 출전은 장재호가 확정완료상태며 한국의 천정희, 노재욱, 스웨덴 킴해머가 유력한 상태다.

'워3'와 함께 또다른 WEG 종목인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이하 카스) 경기는 유럽의 기세가 높은 가운데 신흥 다크호스인 중국팀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토), 6일(일) WEG아레나에서 열린 '카스' 3주차 경기에서 유럽팀들이 혼전하는 가운데 중국의 'wNv'는 노르웨이의 강호 'Team9'을 세트스코어 16:4로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Project_kr'은 스웨덴의 강호 'Nip'에 세트스코어 13:16으로 분패했고 스페인의 'x6tence'에는 세트스코어 16:13으로 승리해 WEG2005 시즌3의 첫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12강 4주차 '워3'경기는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오는 11월 11일(오후 8시) 중국의 순리웨이 선수와 프랑스 크리스토퍼 선수의 경기로 시작되고 11월 12일(오후 2시)에는 8강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전이 있으며 이는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12강 4주차 카스경기는 WEG아레나에서 오는 12일, 13일(오후 6시)에 치러지며 KM을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12강 4주차 워크래프트3 경기, 세중게임월드 금(8시), 토(2시)>

11월 11일(금) : 순리웨이(중국) VS 크리스토퍼(프랑스)

비요른(스웨덴) VS 킴해머(스웨덴)

천정희(한국) VS 리우롱량(중국)

11월 12일(토) : 와일드카드전

<12강 4주차 카운터스트라이크 경기, WEG아레나 토/일(6시)>

11월 12일(토) : NiP(스웨덴) VS Turmoil(미국)

wNv(중국) VS JMC(미국)

Serious(핀란드) VS Check-six(미국)

11월 13일(일) : 와일드카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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