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대형 게임쇼 '지스타2006', 참여희망은 77.7%

지난 해 11월 13일 막을 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5'에 참가했던 업체들 가운데 77.7%는 올해 지스타 전시회에도 참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동채, 진대제)가 지난해 참여했던 기업 가운데 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반드시 참가하겠다'가 41.3%(26개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36.5%(23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불참하겠다'는 응답은 12.7%(8개사)에 그쳤다.

지스타에 참가했던 기업들은 참가의 목적으로 '기업(브랜드) 이미지 향상'(40.0%)을 가장 많이 들었고 이어 '신제품 홍보'(27.4%), '신규 사업망 확보'(18.9%), '최신 콘텐츠정보 수집'(8.4%)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한 지스타 참가업체들은 '많은 관람객 방문을 통한 홍보기회'와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 개최',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등을 지스타의 가장 커다란 성과로 들었다.

한편 전시회의 실무업무를 담당하는 전시사무국이 인력충원에 나선다. '지스타'가 전시규모와 흥행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해외 메이저 게임업체 유치와 해외홍보 강화 등 '지스타2006'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무국 인력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조직위측은 전시기획부문과 홍보마케팅부문, 그리고 경영지원부문 분야에서 사무국 인원을 두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며, 오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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