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와 'WOW' 대만서 다시 한번 격돌

북미 시장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였던 엔씨소프트의 '길드워'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가 대만 시장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대만 게임쇼에서 현지 언론들이 엔씨소프트의 '길드워'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앞다투어 'WOW'와 '길드워'를 비교분석하고 있는 것.

현재 대만 게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은 블리자드의 'WOW'. 'WOW'는 급속도로 대만 PC방을 점령하며 대만 게임 랭킹 3위까지 뛰어올랐으며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의 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반면 '길드워'는 이제 막 대만 시장에 등장해 일반인 마케팅을 시작하는 단계. 하지만 대만 언론들은 '길드워'가 'WOW'만큼이나 패키지 성향이 강해 대만 게이머들의 성향에 잘 맞는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두 게임을 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반 게이머들도 '길드워'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주에 진행된 대만 TGS2006 에서 개최된 '길드워 챔피언쉽'에는 이 대회를 보러 오기 위한 대만 게이머들로 거의 문전성시를 이루다 시피했다. 아직 생소한 게임방식 덕분에 처음 접하면 어렵다는 난색을 표하고는 있지만 게임성만큼은 인정받는 추세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WOW'가 '길드워'에 완승을 거둔바 있어 'WOW'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역시 중화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를 통해 다진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처럼 무기력하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과연 대만 게임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외에 '길드워'로 새롭게 홈런을 터트릴지 아니면 이대로 'WOW'에 밀려 아웃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대만의 언론들은 두 게임을 비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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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대만 게이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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