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쟁패', 넥슨 품으로
한동안 독자 서비스를 고집하던 인디21의 '구룡쟁패'가 넥슨의 품으로 들어간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24일 인디21(대표 윤선학)과 정통 무협 3D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구룡쟁패'의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인디21이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던 '구룡쟁패'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홍보 활동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룡쟁패'는 금년 6월 중 넥슨의 게임포털사이트인 '넥슨닷컴'을 통해 통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슨은 1800만 회원을 자랑하는 '넥슨닷컴'을 기반으로 '구룡쟁패' 신규 게이머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인디21은 게임 내 시스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게임 내 더욱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존의 일반적인 게임 퍼블리싱 방식과는 달리 이미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을 신규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 하게 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 제휴 형태여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이 넥슨과 인디21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현 시점에서 통합해 '구룡쟁패' 게임 서비스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룡쟁패'는 '진정한 무협 세계관의 구현'을 목표로 인디21에서 3년간 개발해 온 정통 무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초기부터 유명 무협작가 좌백이 기획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구룡쟁패'는 2005년 4월 30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방대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퀘스트, 다양한 콤보시스템, 화려한 무공시스템 등으로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