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프로게임단' 창단…'명문 구단되겠다'

스포츠 용품 업체인 화승(대표 나은택)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화승은 지난 27일 e스포츠협회 지하 강당에서 플러스게임단을 주축으로한 르까프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3월15일로 예정된 창단식에서 화승은 자사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르까프'를 이용해 팀 명을 정할 예정이며, 팀 명과 로고, 유니폼 등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연봉은 오영종 등의 선수를 발굴, 스타로 제조한 공로와 그간 팀을 꾸려온 노력을 평가해 조정웅 감독과 3년간 3억3000만원의 연봉계약을 맺었으며, 오영종을 비롯한 플러스팀 전원에게도 성적 대비 국내 최고 연봉수준으로 계약을 체결됐다. 이밖에 서울 방배동 인근에 110여평(분양면적기준)의 빌라를 숙소로 계약했으며, 선수단 전원을 상해보험 등에 가입시키는 등 각종 복지 지원도 완벽히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웅 감독은 "계약 조건과 회사의 배려 등에 너무 만족한다."며 "이에 보답하고 e스포츠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창단 작업을 전두 지휘한 나은택 화승 대표는 "게임이라는 문화 코드를 통해 10대후반~20대 초반의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는 전략으로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회사 이미지 및 위상 강화는 물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젊고 참신한 문화가 이 사회 전반에 토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로게임단 Q&A

ㅡ 창단을 결정한 배경은?

신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가장 확실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화승은 프로게임단 창단을 통해 기업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e스포츠의 발전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ㅡ 왜 플러스팀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승이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가진 팀으로 판단했다. 플러스팀은 '스타'로 구성된 팀이 아니다. 비기업팀 중 가장 열악하다는 악조건에서도 다른 대기업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높게 샀다. 특히 유력 선수의 영입을 통한 창단은 ㈜화승의 개척정신과 동떨어진 선택이었다. 플러스팀을 주측으로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가장 큰 배경은 '가능성'이다. 플러스는 유망한 신인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이들에게 최고의 환경만 제공한다면 국내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좋은 성적을 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지난 가을 '가을의 전설' 재현하며 '로열 로드'를 일궈낸 ㈜화승 프로게임단의 에이스 오영종 선수 등을 조련한 조정웅 감독의 지도력도 높게 평가 됐다.

ㅡ 창단 첫해 목표는?

우선 정규시즌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년안에 정상권을 넘보는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해외 유명 명문 스포츠단에 비견되는 e스포츠의 명가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ㅡ CI와 구단 명칭은

프로게임단으로는 최초로 회사명이 아닌 '르까프'라는 브랜드 네임을 게임단 명칭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프로게임단을 통해 젊고 선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기 위해 전략 차원이다. 또 게임단의 애칭은 현재 전문 네이밍 회사 등을 통해 작업을 진행중이다. 3월중 CI작업과 구단 명칭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 창단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가

창단비용으로 약 1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 선수단의 인프라구축 및 연봉에 쓰여질 예정이다. 현재 서울 방배동 인근에 110여평(분양 면적 기준)대의 빌라를 선수단 숙소로 계약을 마친 상태로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중이다. 장기적으로 선수단 숙소를 별도로 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선수단 이용차량으로 11인승 승합차(1억원) 등의 계약도 마쳤다. 이밖에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은 무제한적으로 선수단에 제공될 예정이다. 르까프는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다. 선수단에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선수들 개개인 모두에게 상해 보험 등을 가입 시키는 등 복지 문제도 회사가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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