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1의 완결편 3편을 만나보자

다시 호러 게임이다!
호러 게임이란 장르는 사실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많고 다양한 게임이 나오는 일본에서도 호러 게임은 1년에 몇 편 나오지 않고, 거기다 유명한 몇 개의 게임말고는 히트하기도 어렵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국내에 플레이스테이션 2가 정식 발매된 이후 나온 호러 게임은 '영제로', '고스트 바이브레이션', '사일런트 힐 2', '클락 타워 3' 정도가 다 이다. 한데, 이런 우리나라에 전세계를 강타한 호러 대작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 '사일런트 힐 3'가 일본과 동시 발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출시되었다.( 여름이 가기전에 리뷰를 완성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해 죄송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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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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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세밀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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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3'는 호러 게임 중에서도 특별히 장르를 구분한다면 '오컬티즘 무비'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컬티즘 무비'(Occultism Movie)는 신비주의 혹은 초자연주의라는 의미로 악마와 그를 숭배하는 사교집단을 내세운 새로운 경향의 호러영화를 일컫는 말이다. 로만폴란스키의<악마의 씨>나<엑소시스트><오멘>, 웨스크레이븐의<악령의 관>이 대표적인 영화이다.(네이버 참고)'사일런트 힐 3'의 경우 물론 게임의 특성상 이런 성향의 요소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잔인한 하드고어적 요소와 스플래터적 요소도 포함하고 있지만 주된 줄거리는 '오컬티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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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로 먹어주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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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총 하나면 뭐든지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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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출시되었던 '사일런트 힐 2'와 달리 '사일런트 힐 3'는 1편의 줄거리를 이어받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바 있는 1편은 심층적이고 복잡한 줄거리와 분위기로 호러 게임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았으며 이후 시리즈로 계속되어 큰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그리고 이제 외전 격인 '사일런트 힐 2'를 거쳐 '사일런트 힐 3'가 1편의 완결편으로 돌아 왔다. 무시무시한 여자 주인공 '헤더'를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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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쏘는 말투가
더욱 섹시한 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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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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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은 완결편…인가?
'
사일런트 힐 3'의 배경 스토리는 '사일런트 힐 1'과 이어진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해리 메이슨'이 '시빌'이라는 이름의 아기와 함께 탈출한 후 17년이 흐른 지금, 다시 '신'의 부활을 꾀하려는 '클로디아'의 음모로부터 사건이 발생한다. '사일런트 힐 3'의 주인공인 '헤더'는 사실 1편의 최후에 나왔던 그 아기로 이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차 밝혀지며 '신'의 부활을 꿈꾸는 '클로디아'로부터 '헤더'의 정체와 1편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사실 1편을 해보지 못한 필자로서는 '사일런트 힐 2'와 전혀 별개의 이야기인 '사일런트 힐 3'을 플레이하면서 배경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1편의 스토리를 읽어보고 나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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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17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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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나온 적이 있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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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의 부활이라던가 '클로디아'의 정체, '헤더'의 배경과 아버지인 '해리'의 이야기들은 사실 1편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다면 쉽게 접근하기 힘들 정도로 꼬여져 있고 '사일런트 힐 3'의 중요한 특색인 게임 여러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관련 메모와 단서들을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이는 1편을 플레이 해본 이들에게는 장점이요.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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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곳곳마다
힌트들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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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수상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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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로 돌아왔다!
전작인 '사일런트 힐 2'가 영문으로만 발매가 되어 게임의 훌륭함에 비해 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사일런트 힐 3'는 한국 일본 동시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한글 자막이 지원되어 '사일런트 힐'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2 타이틀의 동시 발매는 업체 사정상 어려운 점이 많은 부분인데, 이런 대작 게임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분명 바람직한 모습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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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용가 게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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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귀찮았던
영문에 비하면 이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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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3'이 어드벤쳐 장르인 만큼 한글화는 게임 이해에 필수적인 요소로 전작에 비해 게임에 접근하기 쉬워져서 팬 층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국내 업체에서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제작사인 일본 '코나미'가 직접 한글화를 담당하여 서체 부분이 조금 아쉽게 생각된다. 분명 게임과는 잘 어울리는 서체이긴 하지만 게임과 어울리는 서체들 중에서도 시각적으로 더 보기 좋고 알아보기 편한 서체들도 있었을 것인데 옛날 서체 모양을 쓴 것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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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압박


게임 스타일이 달라졌다!
이해하기 쉬운 한글 자막과 함께 시작하는 '사일런트 힐 3'는 전작인 '사일런트 힐 2'와는 한글 지원 여부뿐만 아니라 많은 것에서 틀려졌다. 먼저 전작이 남자인 '제임스'가 주인공이었던 반면(1편도 남자인 '해리'가 주인공)이번 작은 '헤더'라는 17살의 여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오히려 2편보다 더 액션성은 강화되어 크리쳐들을 향해 휘두르는 무기들도 고급화(?)되고 수도 늘어났으며 크리쳐들도 이에 맞춰 더 무시무시해졌다. 물론 이 무시무시한 크리쳐들을 쳐부수는 더 무시무시한 주인공의 능력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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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크리쳐들이야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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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간호사들도
이젠 총을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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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사일런트 힐 2'가 스토리 중심, 퍼즐 중심이라고 한다면 이번 작은 액션에 약간 더 주안점을 둔 느낌이다. 물론, 게임 초반 '여자'인 주인공 '헤더'가 크리쳐들을 피해 도망가기도 하는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플레이가 거듭될수록 학살자의 면모를 곧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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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이 바뀔 때
더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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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까지 설쳤다면
크리쳐는 2배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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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리즈의 특색인 '기분 나쁨'과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히 살아 있다. 전작은 '사일런트 힐' 마을 내에서만 사건이 이루어졌지만, '사일런트 힐 3'는 대도시의 '쇼핑몰', '지하철', '빌딩'과 '아파트' 등 현실과 친숙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이면 세계를 다루고 있어 더욱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떠들썩하던 대형 쇼핑몰에 갑자기 괴물들이 나타난다면? 밤늦게 돌아가는 지하철 역에 아무도 없다면? 이런 현실과 밀접한 공간 속에서 공상할 수 있는 '이면 세계'의 '공포'는 게임 도중 수시로 플레이스테이션 2의 전원을 내리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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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과 바닥의 효과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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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을 혼자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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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퍼즐 시스템!
그런 분위기와 함께 어드벤쳐 게임의 특색인 퍼즐 풀기도 여전하다. 전작에 비해 퍼즐 개수나 노멀 난이도에서의 푸는 재미는 좀 덜해진 느낌이지만, 하드 난이도에서의 퍼즐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또, 한글 자막만으로는 힌트를 알기 힘든 퍼즐도 있다. 다행히 영문 자막도 지원하므로 필요시 영문으로 볼 수도 있다.)그럼에도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퍼즐 내용들과 장치들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끌어온 힘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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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퍼즐에서부터
복잡한 퍼즐까지
여러 수준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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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풀면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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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시 지원되고 있는 '지도'시스템은 '놀이 공원'과 '아파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어 길 찾기를 위해 낭비되는 시간을 막아주고 있으며 전작 보다는 열 수 있는 문의 개수나 갈 수 있는 곳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엔딩까지의 플레이 시간이 줄어든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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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마찬가지의 지도
시스템으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갑자기 찾아온 이면세계, 그것은…
게임 내용을 본다면,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사일런트 힐 3'는 1편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시내 쇼핑몰에 온 '헤더'는 잠깐 카페에서 잠이 든 사이에 크리쳐들이 나오는 '이면 세계'의 꿈을 꾸고 자신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은 탐정 '더글라스'를 만나고 나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된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까지의 평범한 세계는 사라져 버리고, 크리쳐들이 수시로 출몰하는 '이면 세계'로 빠지게 된 것이다. '더글라스'에게 '헤더'를 찾아 달라고 했던 사람은 '클로디아'로 '헤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클로디아'는 1편에서 이루지 못했던 신의 부활을 목표로 '헤더'와 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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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아의 강인한 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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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단서를 전해주는
역할의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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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일런트 힐과
관계있어 보이는 더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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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에서는 2편보다 더 적은 등장 인물이 나오고 있는데 '더글라스'와 '클로디아' 이외에 게임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빈센트'라는 의문의 사나이가 출연하며 '헤더'의 아버지와 글로만 나타나는 '스탠리'와 목소리만 정상인 '레너드' 등이 게임 진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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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나오는 인물도
있는데…출연은
감지덕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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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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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진행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따라가는 진행 방식이므로 각 등장 인물과의 대화, 게임 곳곳에 나타나는 메모나 그림, 힌트, 퍼즐 등은 되도록 빠짐없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며(모두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특히 '빈센트'와 '클로디아'는 매우 중요한 주연급 연기자이므로 그들의 대화를 듣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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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세이브는 필수.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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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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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화려해진 그래픽과 사운드
이번작의 가장 큰 특징은 놀랍도록 화려해진 동영상과 그래픽임이 분명하다. 출시되기 전에 공개되어 놀라운 그래픽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오프닝 동영상의 면모는 실제 게임 내에서도 그대로 살아있으며,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크리쳐들의 모습과 액션, '기분 나쁨'을 더욱 잘 살리고 있는 배경 그래픽들은 왜 호러 게임의 최고봉이'사일런트 힐'인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일런트 힐' 마을의 '병원'과 '교회'에서의 '이면 세계' 표현은 전작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어 플레이어에게 충격적인 화면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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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뭐가 나타나더라도
놀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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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하고 기분 나쁜
분위기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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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시 게임과 극히 잘 어울리는 배경 음악과 사운드 효과 등도 잘 살려져 있어 갑자기 출현하는 크리쳐들, 예기치 못한 곳에서의 비명 등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다. 다만, 전작이 '라디오 노이즈'로만 크리쳐의 출현을 표현한데 비해 이번 "사일런트 힐 3"는 '라디오' 뿐만 아니라 음악(크리쳐 테마 곡이라고 해야 하나?)도 같이 나와서 그 효과가 반감되는 면도 있는 편이다.

스케일은 부족!
전체적으로 본다면 게임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 효과, 게임성 등은 최고의 호러 게임에 걸맞게 깊이도 있고 재미도 충분히 있는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1편에 이어진 '신'의 부활과 '헤더'의 출생의 비밀, '클로디아'를 비롯한 '헤더'와 '빈센트' 등의 개성적이고 강인한 연기와 더불어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충분히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게 배려한 연출 등, 고작 호러 게임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깊이를 제공한 소설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당연히 18세 이상의 모든 게이머들에게 강추! 다만 극도로 무서움을 많이 타거나 기분 나쁜 분위기를 참아낼 수 없는 게이머들과 임산부에겐 비추! 임산부에겐 극히 해롭다. )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스케일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 든다는 것. 전작이 '사일런트 힐' 마을만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갈 수 있는 곳이 많아 거리를 헤맬 정도로 돌아다닐 수 있는 반면, 이번 "사일런트 힐 3"는 특정의 지역 내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또 그 지역 내에서도 갈 수 없는 곳이 많아 전체적으로 스케일이 작아진 느낌이다. 플레이 시간도 플레이어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작보다는 조금 줄었다. 또, 전작에 비해 엔딩이 약한 점도 지적할만한 단점. 엔딩 수가 줄은 것은 적극 찬성하지만 노멀 엔딩과 배드 엔딩의 차이가 약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사일런트 힐 3'의 엔딩은 전작과 달리 3개 뿐이고 그 중 하나는 시리즈의 유명한 'UFO 엔딩'이라 전 엔딩을 보기 위해 노력할 일은 줄어들었다. 물론 '특수 무기'나 '코스츔' 등 다른 장치를 마련해 놓아서 다시 엔딩을 보게 만들기는 하지만…. 보통의 엔딩은 노멀 엔딩으로 끝나며, 배드 엔딩은 첫번째 엔딩 후 2번째 플레이 이후에서만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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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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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결과 화면.
'광선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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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모든 단점을 단숨에 뛰어넘는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사일런트 힐 3'라고 생각되며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호러 게임과 함께 쿨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이들은 '헤더'를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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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평가
총점 : ★★★★ (별5개 만점)
20자 평 : 빨리 PS2를 꺼버리고 싶게 만드는 충분한 공포! 4편은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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