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카스' 불법 운용 PC방 집중 단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가 즐기고 있다는 1인칭 슈팅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 이 '카운터스트라이크'를 개발한 밸브소프트웨어가 PC방의 '카스' 불법 운용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카스'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GNA소프트(대표 유영선)는 밸브가 4월 중 한국에서 자사 제품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PC방에 대한 단속 행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GNA소프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개인용 '카스' 패키지를 사용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거나 '스팀' 서버가 아닌 불법 서버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PC방.
밸브소프트웨어는 국내 저작권 관련 단체 및 회사와 연계해 이같은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강경 대응할 계획이다.
GNA소프트 측은 "밸브소프트웨어가 아시아 등지에서 자사의 제품이 불법으로 운용되는 것을 뿌리뽑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상태"라며 국내 PC방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