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최가람-변형태-변은종, 1승 거두며 상쾌한 출발

한동욱-최가람-변형태-변은종이 먼저 1승을 거두며 4강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5월31일 서울 삼성동 메가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8강 경기에서 유일하게 남은 테란 한동욱, 변형태가 승리를 거뒀고, 최가람과 변은종은 저그 대 저그의 대결에서 각각 홍진호와 박명수를 꺾고 1승을 따냈다.

가장 먼저 펼쳐진 A조 경기에서 한동욱(온게임넷)은 박성준(삼성전자)을 상대로 빠른 공업 마린과 드랍쉽 활용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내내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한동욱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친 뒤에 2개의 드랍쉽으로 바이오닉 병력을 드롭해 박성준의 본진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2경기 백두대간이 테란에게 전적상 유리하기 때문에 1승을 확보한 한동욱은 오늘의 승리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B조 최가람(르까프)과 홍진호(KTF)의 경기는 한번의 뮤탈리스크 싸움으로 결정됐다. 홍진호의 스커지가 부대지정이 풀리면서 상대 뮤탈리스크를 공격하지 않은 것. 이로 인해 홍진호는 경기 초반 유리했던 상황을 내주고 말았고, 최가람은 이 기세를 살려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공격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C조 경기 역시 A조와 마찬가지로 815 3에서의 저그 VS 테란전. 변형태(CJ) 역시 한동욱과 마찬가지로 빠른 마린 공업과 드랍쉽 활용으로 상대 멀티를 견제했고, 한방 병력을 모아 조용호(KTF)의 앞마당과 본진까지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D조 경기는 변은종(삼성전자)과 박명수(온게임넷)가 신구의 저그 대결이 펼쳐졌다. 초반 빌드오더에서부터 우위를 점한 변은종은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박명수를 제압하고 승리했다.


이로써 한동욱-최가람-변형태-변은종은 각각 먼저 1승을 거두며 유리한 8강 출발을 했고, 박성준-홍진호-조용호-박명수는 토요일 8강 2회차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3경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4강 진출 티켓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전민진 기자 nlbo@e-z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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