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천', 동접자 폭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
기가스소프트(대표 홍창우)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무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십이지천(www.twelvesky.co.kr)'이 지난 7월19일 동시접속자 2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무혈천(劍舞血天)가 이미 포화 상태가 되어 더 이상 게이머들이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투신재천(鬪神在天) 서버 역시 접속자들이 폭주해 접속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기가스소프트는 당분간 신규 서버의 추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개의 신규 서버가 모두 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기존 서버의 게이머들이 신규 서버로 일부 이전했고, 1~2주 후에는 50%정도가 원래 서버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된 2개의 신규 서버도 곧 안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스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십이지천'이 올해만 6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 하는 등 신규 서버 추가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감이 있다. 이는 기존 게이머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하게 되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따라서 당분간은 신규 서버의 추가는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고객 지원센터의 전화상담원의 인원을 늘리는 등 그 동안 미비했던 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