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게임리그 2006' 정식종목 공개
오는 11월9일부터 4일간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6'의 메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지스타 게임리그 2006'의 정식종목이 종목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채택된 종목은 '피파온라인(네오위즈)' '길드워(NC소프트)' '그루브파티(한빛소프트)' '겟앰프드(윈디소프트)' 이상 4개의 온라인 게임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MS)' '위닝일레븐(KONAMI)' 이상 2개의 비디오 게임 그리고 모바일 게임인 '미니게임천국2(컴투스)' 등 총 7개 게임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개발되고 작품성이 뛰어난 우수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대중성이 콘솔 게임을 접목시켜 장르별 다양화를 통한 일반 게이머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장내 특설 이벤트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스타 게임리그는 예선전을 거쳐, 지스타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본선과 결승전 경기가 치뤄지며, 각 종목별 1등을 포함한 우수 플레이어에게는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기관장상과 3,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스타 게임리그 2006'은 일부 시드배정을 통한 프로게이머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스타 조직위 정문경 사무국장은 "선정된 종목이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을 이루고 있어 일반인들과 프로게이머, 그리고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 있고 재미있는 게임대회 진행을 통해 전시회의 대중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