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서, 전경운 '피파 온라인' 최강자로 등극

최고의 축구 온라인 게임으로 사랑 받고 있는 '피파 온라인'의 국내 최강자가 가려졌다.

네오위즈(대표 대표 나성균, 박진환)는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의 국내 리그 '현대자동차컵 EA SPORTS 피파 온라인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을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개최했다.

예선전부터 3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게이머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번 리그는 치열한 예선 경기 끝에 박윤서, 전경운과 김정민, 성열우과 결승전에 올랐고 아쉽게 패배를 기록한 김훈식, 김영일과 황상우, 김관형이 3, 4위전을 치뤘다.

경기에 앞서 개그콘서트 '뮤지컬'팀의 특별 공연과 '뮤지컬' 팀원들간의 특별 매치가 개최되 경기 시작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를 선택해 경기를 치른 이들은 방송 경기에 비하면 부족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화려한 세레모니와 투지 넘치는 경기로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가수 4`s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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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시작된 3, 4위전 경기에서는 김훈식, 김영일(뮌헨)이 황상우, 김관형(아스날)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황상우, 김관형은 세트 플레이로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김훈식, 김영일은 뮌헨의 장점을 살려 수비를 바탕으로 역공을 노렸고 후반전에 동점을 성공시킨 뒤 연장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황상우, 김관형은 우승 후보로 손꼽혔으나 예상과 달리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전경운, 박윤서(AS로마)와 김정민, 성열우(인터밀란)가 '피파 온라인'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경기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경기에서는 전경운, 박윤서가 3:1로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컵에 다가섰다. 김정민, 성열우는 상대의 측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5-2-2-1이라는 도박전인 전략을 선택했지만 전경운과 박윤서는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경기 시작 6분만에 개인기로 선제골을 기록, 이어서 몬텔라로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2경기에서는 양팀이 모두 4-2-4 포메이션으로 맞불 작전을 선택했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김정민과 성일우는 지속적인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노련한 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혔다. 후반전까지 양팀 모두 세트플레이와 측면 공격으로 3:3 동점을 기록했고, 1경기의 실점차를 극복하지 못한 김정민과 성열우는 번번히 4강에서 무너지는 '4강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며 무릎을 끓었다. 반면, 국내에서 최고의 피파 프로게이머로 불리우는 박윤서와 전경운은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확실한 입지를 굳혔고, 골을 터트린 뒤에는 산타모자를 쓰는 세레모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윤서 선수는 "그동안 방송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 했는데 만회해서 굉장히 기쁘다.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서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같은 팀 동료 전경운 선수는 "준비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지만 팀 동료인 박윤서 선수가 여러 모로 도와줘서 잘 이끌어줬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윤서, 전경운 선수에게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디젤이 부상으로 증정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김정민, 성열우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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