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X' 챔피언십 대회 '위너스'의 독무대로 막내려

국내 위닝일레븐X 최고수를 가리는 '코나미와 CJ그룹이 함께 하는 Xbox360 위닝 일레븐X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가 한달간의 긴여정을 끝내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CGV와 XBOX LIVE를 통해 2000여명이 넘는 '위닝일레븐X' 게이머들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온 고수들 답게 실제 축구 경기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이 계속 이어졌다.

용산CGV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진행된 결승전은 각 지역의 각축전이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서울에서 활동하는 '위너스' 클럽의 독무대 였다.

'위너스'는 예선부터 압도적을 보이더니 클럽 대항전 결승에서도 '수원위닝'을 전승으로 꺾고 최강의 위닝 클럽으로 등극했으며, 최고수전에서도 '위너스' 소속 신진오 선수가 '부산세즈' 소속 이광덕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행사를 '위너스'를 위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히 '위너스'의 신진오 선수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놀라운 활약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진오 선수는 클럽 대항전 1차전에서 국내 위닝일레븐 대회 단골 우승자인 '수원위닝'의 조경철 선수를 6:4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최고수전에서도 '부산세즈'의 이광덕 선수를 4:1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겨 명실공히 국내 최고 위닝 고수임을 증명했다.

신진오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 많이 연습했는데 그 결과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상금으로 클럽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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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브라질을 선택했다는 것. 오후 2시부터 진행된 32강전에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한 게이머도 있었으나, 결승전은 모든 경기가 브라질 대 브라질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해설을 담당한 MBC 손대영 해설가와 네이버360카페 노정환씨는 "브라질은 아드리아노, 호나우지뉴, 호나우도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드리아노 선수는 폭발적인 슈팅력과 완벽한 바디밸런스를 소유하고 있어 사기 유닛이라고 불리울 정도"라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브라질을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CJ조이큐브의 김창래 본부장은 "XBOX360이 1년만에 국내에서 1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게이머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XBOX360과 위닝일레븐X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4일 이윤열 선수를 꺾고 로열로드를 달성한 CJ엔투스의 마재윤 선수가 특별 싸인회를 진행해 '위닝 일레븐X' 대회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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