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개발진이 설립한 UIPG 한국 진출

디아블로 등 인기 게임을 다수 개발한 전 블리자드 노스 인원들이 모여 만든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대표 에드워드 루세로, 이하 UIPG)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UIPG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UIPG는 미국, 중국,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중국 신식산업부 산하의 국영 기업인 CCP(China Cyber Port)의 2천억원 게임 펀드 중 일부를 투자받아 설립된 회사다.

특히, 블리자드 노스에서 네트워크 디자인 등 게임 운영의 핵심축 역할을 했던 브래드 메이슨, 디아블로의 컨셉 이미지를 설계한 미치오 오카무라, 디아블로의 퀘스트 시스템과 랜덤 아이템 시스템을 설계한 에릭 섹스턴, 디아블로2 확장팩 개발에 참여하고 전 한빛소프트 게임 개발 총괄 이사를 역임했던 이장욱 감독 등 전 블리자드 노스 출신의 개발자 10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UIPG는 현재 미국 본사 개발 스튜디오와 한국 지사에서 두개의 게임을 개발 중이며, 한국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전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북미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MMORPG를, 한국 지사에서는 MO(Multiplayer Online)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UIPG의 CEO, 에드워드 루세로는 "이번 UIPG의 한국 진출은 글로벌 게임 기업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온라인 게임의 테스트 베드로서의 한국이라는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UIPG는 블리자드 핵심 멤버들을 바탕으로 한 개발 역량과 한국 온라인 게임 기술을 결합해 환태평양을 거점으로 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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