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릭스 걸'답게 예쁜 걸?, 촬영 탐방기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2007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전날인 19일에는 비가 온데다가 핵폭탄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된 탓에 이를 보려고 오는 이들과 나들이까지 나온 사람들까지 모였기 때문. 게다가 약간은 더운 날씨까지 한 몫을 했기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늘 진 곳에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 잔 마시고 싶어 쉴만한 장소를 찾고 있었다.

"아차! '에이트릭스 걸'을 만나야 할 시간이......"

기자는 한적한 여유로움도 느낄 수 없이 오후 2시부터 '에이트릭스 걸' 화보 촬영이 진행될 'Halaim' 스튜디오로 이동해야만 했다. 촬영이 진행될 'Halaim' 스튜디오는 블리자드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부터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것 때문이었을까? 조금 걷다 보니 벌써 'Halaim' 스튜디오 앞에 도착해 있었다.

'Halaim'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기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이트릭스'의 남자 캐릭터 아스테르와 여자 캐릭터 마티나 인형 머리가 성인 남자가 들기에 부담스러운 크기로 구석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 그런데, 한 번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은 이 인형머리를 남자가 아니라 가녀린 여자가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설마......이 인형을 쓰고 촬영하려는 분들이 '에이트릭스' 걸?"

이 아스테르와 마티나 인형 속에 들어가실 분들은 사실 엔씨소프트의 사업 팀원들이지 '에이트릭스' 모델은 아니었다. '화랑전사 마루'라고 아는가? 그 '화랑전사 마루'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강남희 역할을 소화해 낸 이가 바로 오늘의 '에이트릭스 걸'의 주인공인 박효빈 양이다.

분장실에서 나온 박효빈 양의 첫 인상은 '귀엽다'였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의 모습에다가 화보 촬영을 위한 복장 때문에 더욱 어려 보였다. 박효빈 양의 분위기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에이트릭스'의 느낌이 딱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단순히 어리게만 보였던 박효빈 양은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연예인 인물 사진 경험이 풍부한 김창희 포토그래퍼의 포즈 요구가 하나도 없을 만큼 능숙하고 다양한 포즈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총 10여 벌의 옷을 갈아 입으며 촬영을 해야 했었기에 복장에 맞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일 만큼 외모에서 풍기는 어리고 귀엽고 깜찍하다는 단어가 쏙 들어가고 당차다는 말이 절로 생각날 정도였다.

이 날 촬영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역시 아스테르 인형과 마티나 인형과 함께 촬영한 부분. 박효빈 양 혼자 찍었을 때는 너무 넓게만 보였던 스튜디오가 두 인형이 들어가자 마자 좁아 보일 만큼 답답해 보였다. 결국 인형 둘과 동시에 사진을 찍지 못하고 결국 따로따로 사진을 찍기로 결정됐다.

촬영이 밤 늦게까지 계속됐지만 그 큰 인형을 쓴 사업팀 두 분의 노력 덕분에 다들 지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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