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EA와 '배틀필드 온라인' 개발한다
EA는 자사의 개발사 EA DICE의 프랜차이즈 게임 '배틀필드'를 소재로 한 FPS 온라인 게임 '배틀필드 온라인'을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배틀필드 온라인'은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개발될 예정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한국의 퍼블리싱 독점권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발표는 EA가 아시아 온라인게임시장 진출을 위해서 각 지역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사업전략에 근거한 것이며 EA는 자사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워해머' 온라인 아시아 진출 발표에 이어 '배틀필드'를 통해 아시아 온라인게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A DICE 스튜디오의 패트릭 서더런드(Patrick Soderlund) CEO는 "이번 '배틀필드 온라인'의 공동개발은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위한 좋은 기회이다. 우리는 이미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배틀필드' 커뮤니티들의 힘을 경험했으며, '배틀필드'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새로운 경험을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뛰어난 개발팀과 함께 공동개발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배틀필드 온라인'은 PC 패키지로 발매된 '배틀필드' 시리즈 중 한 개를 설정해서 개발 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는 소재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