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MMORPG ‘쿵야어드벤처’ 공개

"국산 캐릭터 '쿵야' 이용한 '쿵야어드벤처'로 MMORPG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금일(26일) 11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CJIG에서 개발한 캐주얼 MMORPG 게임 '쿵야어드벤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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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쿵야어드벤처'는 캐주얼 게임 '야채부락리'와 액션 게임 '쿵야대난투', 애니메이션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국산 캐릭터 '쿵야'를 소재로 개발한 횡스크롤 형태의 캐주얼 MMORPG 게임으로 세상을 파괴하기 위해 노력하는 천재 과학자 '닥터 베로'에게 납치된 정화의 소녀 '아리'를 구하기 위한 '쿵야'들을 모험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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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게임은 기존의 MMORPG와 다르게 다양한 레벨 성장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게임을 즐기는 동안 스테이지(월드)에 맞춰 계속적인 레벨업을 하게 되고 최종 레벨에 도달하면 다음 월드로 이동해 새로운 레벨을 성장 시키게 된다. 이를 게임 속에서는 '무한 쾌속 성장' 시스템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레벨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점프나 2단 점프 정도에 그친 타 게임들과 다르게 최대 5단 점프까지 가능하게 했으며, 몬스터를 점프해서 찍거나 찍은 후 공격하는 식으로 액션 게임의 손맛을 아기자기하게 살린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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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자신의 능력과 스킬을 다양한 카드 조합을 통해 이끌어낼 수 있는 '카드 시스템'과 스토리를 중시한 인스턴스 던전, 물고기, 후라이팬 등의 특이한 공격 아이템, 사냥 후 얻은 몬스터 카드를 통해 유희왕 같은 트레이닝 카드 배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게이머들이 한 개의 게임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쿵야어드벤처'의 개발을 담당한 CJ인터넷 최정호 실장은 "'쿵야'들의 새로운 도전 '쿵야어드벤처'를 통해 기존 MMORPG를 뛰어넘는 차세대 MMORPG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월19일 첫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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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QnA 전문

Q. '쿵야어드벤처'의 마케팅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A. 이미 '쿵야' 캐릭터의 인지도는 상당한 편. 하지만 이를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이에 대한 건 29일 티저 사이트가 오픈하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Q. '무한 쾌속 성장'이라는 부분이 있지만 콘텐츠 개발 속도가 따라갈 수 있나?

A. 피로도 시스템을 통해 어느 정도 제약을 두고 있지만 최소한의 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는 개발 구조로 변경 중이다. 오픈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게이머들의 콘텐츠 수요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쿵야어드벤처'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는가?

A. 현재까지는 결정된 부분이 없다. 수익 모델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게임이 재미있으면 어떤 수익 모델을 사용해도 분명히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3/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때는 '카드 시스템' 외 대부분의 시스템이 확립돼 있을 예정. 이후 겨울쯤 월드 2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Q. 오프라인 캐릭터 활용과 수출은 어떻게?

A. 현재 '쿵야'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은 120여종이다. '쿵야어드벤처'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도 시작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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