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5 Xbox360판 '온라인 지원' 된다

'철권'과 함께 양대 대전 격투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는 '버추어 파이터5' Xbox360 버전이 온라인 대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가 유럽은 지난 7월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을 중 유럽에서 출시될 '버추어 파이터5' Xbox360 판이 온라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아날로그 스틱, 진동 등을 더불어 지원한다고 밝혔다.

2년전 일본 게임센터에 처음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버추어 파이터5'는 지난해 말 PS3용으로 완전 이식되어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하지만 PS3 용의 경우 온라인 지원이 안되어 게이머들의 지속적인 항의를 받아 왔아왔고, 그런 항의를 세가쪽에서 수용해 Xbox360 버전은 온라인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은 Xbox 라이브를 통해 2인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버추어 파이터5'에 등장하는 17명의 캐릭터들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Xbox360 버전은 PS3 버전 보다 향상된 퀘스트 모드(더 많은 CPU 라이벌, 아이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용 엠블렘)을 수록하고 있으며 게이머가 격투 전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장모드'가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개리 나이트 세가 유럽의 유럽 마케팅 디렉터는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버추어 파이터 5'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격투게임"이라며 "Xbox360 버전 '버추어 파이터5'를 통해 게이머들이 온라인에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버추어 파이터' 스킬을 보여주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 지원되는 '버추어파이터5' Xbox360 버전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 : 버추어 파이터5가 발표된 세가 유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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