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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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버블의 신 타이틀 수퍼 퍼즐버블 2. 좋은 게임성은 인정하지만.. 너무 우려먹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패키지를 집어 들었다. 앞면엔 제목과 방울 속에 담긴 캐릭터들의 그림이 담겨 있는데.. 웬지 모르게 유치짬뽕하다..-_-;; 얼른 뒷면으로 돌렸다.
뒷면엔 스토리와 게임 화면이 담겨있다. 언제나 똑 같은 화면..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에디트 모드라는 새로운 모드가 눈에 보였다는 것. 그 외엔 특별한 점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리고.. 배경에 보이는 성과 박쥐의 모습은.. 스토리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 그림 너무 못그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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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니 역시나 CD와 매뉴얼.. CD는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는데, 깔끔하게 잘 디자인된 것 같았다. 매뉴얼엔 겉표지에 캐릭터의 한명의 모습과 배경으로 일명 땡땡이라 불리는 물방울 무늬로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무늬를 싫어하는 지라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버블이라는 방울의 컨셉을 살리려 한 듯 보이지만.. 깔끔해 보이지 못하다. 매뉴얼 속엔 설명이 잘 되어 있었는데, 깔끔한 페이지 구성과 그림과 어우러진 조작법 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유아틱한 디자인의 패키지. 퍼즐 버블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집어들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패키지만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