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단체들, '모방 살인 방지'…GTA4 발매 금지 요청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의 단체들이 최근 자국을 상대로 GTA4 및 폭력게임들에 대해 발매 금지를 요청했다.
유럽 뉴스사이트 'La Vanguardia'에 따르면 스페인의 택시 운전기사 협회는 타이에서 벌어진 GTA4의 모방 살인사건을 근거로 GTA 및 폭력게임의 발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웨덴에서도 GTA4 발매 이후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고 폭력을 행사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난 것을 이유로 청소년협회 및 관계부서에서 정부를 상대로 폭력 게임에 대한 발매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영국게임협회 역시 유럽 게임발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게임의 사전 심의 강화'와 함께 '폭력 게임에 대해 검열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유럽 단체들의 이런 움직임은 8월 초에 18세의 학생이 "GTA4를 즐겼다"고 언급하면서 "게임과 같이 현실에서도 택시 강도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자백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유럽은 사전심의만 거치면 대부분의 게임들이 수정이나 삭제 없이 발매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잔혹한 폭력게임이나 자극적인 게임도 큰 어려움 없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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