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4', 유럽인들의 호승심 자극

캡콤의 신작 '스트리트파이터4'가 유럽 시장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여 화제다. '스트리트파이터4'는 캡콤에서 동명의 격투 게임 시리즈 '스트리트파이터'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격투 게임이다.

게임 속에는 이미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류, 켄, 가일, 춘리 등 유명 캐릭터와 아벨, 바이퍼 등의 신 캐릭터가 등장하며, 60프레임의 동작과 다양한 신 시스템으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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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부스를 통해 공개된 '스트리트파이터4'는 단번에 유럽인들을 사로잡았다. 다른 게임들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는 행사이다 보니 으레 몇 분 정도의 플레이 이후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비켜주지만, '스트리트파이터4'만은 아니었다.

한 번 게임을 잡은 게이머들은 자신을 꺾는 상대가 나오기 전까지 패드를 놓지 않았으며, 이런 사람을 보고 화를 내거나 불평하는 사람들 대신, 실력으로 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사가트라는 캐릭터로 10연승을 한 게이머는 주변 게이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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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게임이 주는 매력도 각별했다. 2D 형태의 격투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만족도는 최고였으며, Xbox360 패드로도 무리 없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테스트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총 1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우려했던 프레임 저하 현상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게임을 즐긴 한 독일 게이머는 "'스트리트파이터4'는 최근에 내가 즐겨본 게임 중 최고였다. 이 게임이 하루라도 빨리 등장해 집에서 친구들과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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