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시뮬레이션 '심즈3', 작은 변화보다는 개혁을 추구

이미 전 세계 천 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심즈' 시리즈. 그 시리즈가 어느 새 3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창 바쁜 개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심즈3' 개발 팀장 벤자민 벨을 만나 '심즈3'의 특징과 기존 시리즈와 다른 점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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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컨벤션 2008 행사장에서 만난 벤자민 벨은 '심즈3'는 기존의 '심즈'가 가졌던 많은 불편함과 어려웠던 부분, 한계점들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엔진을 선택했으며, 게임성에도 여러 가지 변화를 추구했다.

벤자민 벨의 직접 시연을 해 보여준 '심즈3'은 다운타운 방식의 '심즈2'와 다르게 도시 전체를 조망해볼 수 있었으며, 공공시설이 등장해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 또는 병원 등을 갈 수 있도록 돼 있었다. 또한 도시 내 다양한 '심'들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때에도 거의 로딩이 생기지 않아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사양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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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들의 행동도 더욱 다양해졌다. 총 6개 정도 밖에 되지 않던 '심'들의 성격은 60개 넘게 추가돼 매우 다양해졌으며, 파티 시스템을 도입, 도시 내 다양한 친구들을 빠르게 사귀고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소소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격의 차이나 주변인들과의 관계도도 체크할 수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일종의 퀘스트가 존재해 이를 수행할 경우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 정해진 스토리가 없던 '심즈' 시리즈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개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결혼이나 연예 등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추가 시설이나 자칫 어려운 시스템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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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무한에 가까운 커스텀 마이징 시스템도 도입됐다. 게이머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따라 크게는 8개, 작게는 약 80개의 세부항목을 수정, 자신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심지어 옷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가구, 벽지 등의 색이나 디자인 등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점도 추가됐다.

벤자민 벨은 "'심즈3'은 전작과 차별화된 재미와 더욱 뛰어난 자유성, 그리고 샌드박스 게임이 주는 재미에 충실한 게임이다. 출시 일을 기다리고 있는 '심즈3'에 대한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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