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개에서 인기남으로', 닌텐도 덕분에 인생 바뀐 청년'
닌텐도 덕분에 인생이 바뀐 청년이 최근 MTV를 통해 보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는 그의 이름은 위 유타니(Wii Yutani). 일본인 부모님을 둔 그는 현재 닌텐도에서 발매되어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기 wii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닌텐도의 게임기가 발매되기 전, 그의 이름은 어린아이에게 오줌을 누게 하는 소리인 Wee-Wee와 발음이 비슷해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오줌싸개 등과 같은 별명으로 불려왔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이름 때문에 친구들에게 자주 놀림을 받아 왔다"며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려주기 어려웠으며 정확하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년전, 일본에 살고 있는 형제에게 뜻밖의 메일을 받게 됐다. 메일의 내용은 '닌텐도에서 너와 같은 이름의 게임기 Wii가 발매 된다'는 것.
이후 닌텐도 wii는 미국에서도 정식발매 됐고 TV를 통해 CF가 방송되며 게임기의 판매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자 그의 위상은 2년 전에 비해 크게 변하게 됐다. 친구들과 주변인들은 그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첫 만남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는 M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이야기 할 수 있다. wii의 이름은 내가 원조이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으며 "닌텐도에 홍보대사가 될 수 있냐고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 같은 이름의 게임기를 발매해 준 닌텐도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