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게임쇼 '동경게임쇼 2008', 4일간의 열전 돌입

일본 최대의 게임쇼가 10월9일 행사를 시작으로 나흘 간의 게임 열전에 돌입한다. C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이하 CESA)와 Nikkei Business Publications가 주최를,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가 후원을 하며,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1550칸의 부스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동경게임쇼2008'은 작년보다 약 50퍼센트 증가한 2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동경게임쇼 2008'은 그동안 비즈니스 데이 1일과 일반인 참가 2일, 총 3일간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비즈니스 데이 2일, 일반인 참가 2일로 변경, B to B 와 B to C 모두를 만족 시켜줄 수 있는 형태로 거듭났다. 특히 주요 라인업들이 대거 공개되는 비즈니스 데이는 전 세계 34개 나라 및 지역에서 4000여명의 언론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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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동경게임쇼 2008'의 주최를 맡은 CESA는 올해 관람객 수 전망을 18만 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년 수치인 19만명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는 비즈니스 데이가 길어진 점과 GC, GCA 2008 행사 등에서 중요 정보들이 많이 공개된 점 등으로 기대감이 조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소니와 캡콤, 코나미 등 대형 업체들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관람객 수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동경게임쇼 2008'에서 주목할 부분은 홈그라운드의 위력을 보여줄 소니와 캡콤,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등의 일본 업체들의 하반기 라인업 공개다. 그동안 해외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EA, 액티비젼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해외 업체들에게 밀려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일본 업체들이 자국의 힘을 빌려, 하반기 비디오 게임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먼저 소니의 경우 자사의 PS3, PSP, PS2 라인업을 약 30개 이상 선보인다. 이중에는 '기타히어로3'과 '피파09' '스트리트파이터4' '메탈기어온라인' '소콤 : Confrontation' '리틀빅플래닛'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9' '건담무쌍2' 등 하반기 출시작들이 대거 포함되며, '로코로코2'와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or 2' '기동전사 건담, 건담 대 건담' 등의 PSP, PS2 주요 타이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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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경우 Wii용 '몬스터헌터3'을 비롯해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5', 전국시대 무장들의 대결을 그린 '전국 바사라 배틀 히어로즈', 타츠노코와 캡콤의 드림 배틀 '타츠노코 대 캡콤', 대작 '스트리트파이터4', 나루호도의 라이벌로 등장한 미츠루기 레이지의 이야기를 그린 '역전검사'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13' 시연 가능 버전과 다수의 신작을, 반다이남코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신작과 '나루토 울티밋 닌자 스톰' '철권6' 등 하반기 주력 타이틀 등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일본 업체들이 기존 게임쇼에서 선보이지 않은 다수의 신작 타이틀을 공개하기로 돼 있어 전 세계 언론은 물론 게이머들의 이목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20여종의 신작을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서프라이즈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경우 출시가 어느 정도 예정된 '데드스페이스'를 비롯해 '페이블2' '폴아웃3' 등의 게임과 '스타오션4' '라스트 랜넘트' 등의 일본 RPG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번지소프트의 미공개 신작이 공개된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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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재팬의 경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세인츠로우2'과 캐주얼 게임 '더블랍', 그리고 인기 게임 시리즈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9' 등을 시연 가능 버전으로 공개한다. 이 공개버전들은 일본 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언론과 게이머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동경게임쇼 2008'은 여러 가지 포럼 행사는 물론, 일본 게이머들이 코스프레 행사, 야외 및 무대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부스마다 여러 가지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경게임쇼 2008'에서 어떤 정보들과 신작들이 전 세계 게이머들과 언론을 즐겁게 해줄 것인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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