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김준영, 친정팀 '웅진스타즈'로 복귀

'대인배' 김준영 선수가 친정인 웅진스타즈로 복귀한다. 웅진스타즈는 CJ엔투스 소속 김준영(23) 선수 영입을 확정하고 e스포츠협회에 웅진스타즈 출전선수로 등록 신청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올해 3월 한빛스타즈(현 웅진스타즈)에서 CJ엔투스로 이적했던 김준영은 약 8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김준영은 마재윤, 이제동과 함께 3대 저그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게이머로, 2007 Daum 스타리그 시즌1 우승을 비롯해 공식전 통산 187승 143패 승률 56.67%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다.

웅진스타즈 관계자는 "전력보강을 위해 선수영입을 추진하던 웅진스타즈는 김준영 선수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웅진스타즈는 에이스급 저그 플레이어인 김준영 선수의 영입으로 팀 엔트리 구성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개인적으로 누구보다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이적이 성사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정 팀인 만큼 김준영 선수가 빠른 시간 내에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영 선수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팀이 해체 위기를 겪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웅진으로 다시 창단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며, "지금 웅진의 감독님과 선수 모두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사이라 오히려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들과 힘을 합쳐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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