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e스포츠 국제기구, 서울에서 창설 총회 개최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제기구인 국제 e스포츠 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이 오는 1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회 창설 총회를 개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8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독일, 벨기에, 베트남 등 9개국 e스포츠 협/단체 대표들의 MOU서명을 통해 발족을 천명한 바 있는 국제e스포츠연맹은 이번 창설 총회를 통해 연맹의 조직구조 등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을 선임하며, MOU서명에 참여했던 국가들에 대한 정식 회원 인증 그리고 정관 승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회원국간 논의된 바에 따르면 연맹의 주요 정책방향을 책임지며 대내외적으로 연맹을 대표하게 될 회장직에는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이 유력하며, 김신배 회장이 연맹 회장에 선임될 경우 향후 3년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e스포츠연맹 사무국을 한국에 설립하는 안에 대해서도 대체로 합의를 이끌어내어 연맹 본부의 한국 설치도 유력하다.
국제e스포츠연맹은 이번 창설 총회를 통해 전반적인 연맹 조직과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국가간 협의를 통해 e스포츠의 세계화를 적극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빠르면 내년부터 모든 회원국과 예비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정례화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 e스포츠협회 관게자는 "현재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도 국제e스포츠연맹 가입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도 내년 연맹에 공식 가입할 것으로 전망되어 국제e스포츠연맹을 주축으로 한 e스포츠 글로벌 스탠더드 확립과 e스포츠 세계화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