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6, 캐릭터 꺼낼 필요로, 기종의 차이 전혀 없다

PS3, Xbox360용으로 동시에 발매를 준비 중인 격투 게임 철권6에 대한 여러 소문이 나오자 남코게임즈 관계자들이 직접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철권 시리즈의 인기 코드이기도 한 히든 캐릭터에 대한 소문. 현재까지 알려진 PS3, Xbox360용 철권6에는 약 40여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는 캐릭터 중 일부를 숨겨놓고,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언락 시켜주는 형태를 유지해왔다.

대부분의 게이머들도 이번 시리즈도 절반 이상의 캐릭터를 언락 시켜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냈지만, 남코게임즈에서는 "캐릭터를 숨겨놓고 꺼내게 하는 건 지금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아케이드처럼 자연스럽게 모든 캐릭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S3, Xbox360 두 기종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 역시 불신 시켰다.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는 관계자는 "모니터를 바꾸고 본체를 숨기면 거의 분간할 수 없다. 외형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완전히 동일하다"고 밝혀, 항간에 나온 플랫폼마다 다른 캐릭터나 특별 아이템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권6는 10월27일 전세계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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