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배 리니지2 배틀리그 준결승전 '압도적 승리'

지난 10월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마다 다음팟 생방송을 통해 뜨거운 대결이 펼쳐지는 'G마켓 배 2009 리니지2 배틀리그', 지난 11일에는 4강에 올라온 4팀의 대결로 결승전 팀과 3, 4위 결정전 팀이 가려졌다.

아덴 리그 1위인 세리엘 침묵(세리엘)팀과 엘모어 리그 2위인 강적(스타리스)팀의 대결, 그리고 아덴리그 2위인 최강LK(카인)팀과 PK(오필리아)팀의 대결이 펼쳐진 이날에는 각 리그 최강의 팀들이 격돌한 만큼 강렬한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본선부터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은 세리엘침묵 팀의 강함은 다른 모든 팀들을 압도할만큼 대단했다.

< 1경기 : 세리엘 침묵(세리엘) VS 강적(스타리스)>

압도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한 세리엘 침묵 팀과 연장전까지 펼쳐가며 4강의 막차를 올라탄 강적 팀의 대결은 그야말로 쉴새 없었다. 캐스터의 목이 쉴만큼 '대단하다'는 말이 연일 터져나왔고, 관람객 모두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

1세트의 휘슬이 불자마자 두 팀은 활발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똑같이 양팀의 카디날이 아웃됐다가 부활했으며, 이어 또 다시 카디날이 동시에 아웃됐다가 부활했다.

먼저 승부를 건 것은 강적 팀이었다. 강적 팀은 세리엘 침묵 팀의 힐러인 카디날과 에바스세인트를 아웃시킴과 동시에 강한 화력을 가진 미스틱뮤즈까지 먼저 아웃시키면서 파란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세리엘 침묵 팀은 끄덕하지 않았다. 흡사 마술에 걸린 것 처럼 세리엘 침묵 팀은 강적 팀의 소울하운드, 도미네이터, 카디날을 아웃시켜 동점을 만들더니, 이어 에바스세인트, 하이로펀트까지 아웃시키면서 단숨에 역전했다. 먼저 3 캐릭터를 잃은 다음에 순식간에 상대방의 5캐릭터를 아웃시키는, 가공할 모습이었다. 처음에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어이없이 역전 당하며 망연자실해 하는 강적 팀을 뒤로 하고 세리엘 침묵 팀의 압도적인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격하게 1세트를 마친고 2세와 3세트는 비교적 수월하게 세리엘 침묵 팀이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세리엘 침묵 팀은 2세트를 시작하자 마자 강적 팀의 카디날과 마에스트로를 잡아냈다. 강적 팀이 세리엘 침묵 팀의 미스틱뮤즈를 잡아내며 응수했지만, 세리엘 침묵 팀은 쉴새없이 강적 팀의 카디날, 에바스세인트, 하이로펀트까지 무너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적 팀은 끝까지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역부족의 모습을 보이며 2세트까지 내주고 결승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3세트 역시도 세리엘 침묵 팀은 시작과 동시에 강적 팀을 암살하기 시작했고, 승승장구하며 3대0 승리를 가져갔다. 강적 팀은 그토록 강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떨구며 다음주에 펼쳐질 3, 4위전을 기약해야 했다.

< 2경기 : PK 오필리아 VS 최강LK(카인)>

격렬하게 대립하던 두 팀. 먼저 일격을 당한 것은 PK팀의 카디날이었다. 최강LK 팀은 PK팀의 카디날을 암살한 후 에바스세인트, 소울하운드, 소드뮤즈 순으로 착착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PK팀은 최강LK 팀의 소울테이커를 아웃시키며 분전했지만 하나씩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는 캐릭터를 바라만 보면서 1세트를 내줘야 했다.

2세트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계속 됐다. 두 팀은 시작과 동시에 치열하게 맞붙었고, 팀원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사력을 다했다. 균형을 깬 것은 이번에도 최강LK 팀이었다. 최강LK 팀이 PK팀의 카디날을 먼저 아웃시키면서 물꼬를 텄고, 이어 스펙트럴마스터, 에바스세인트까지 아웃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는 일사천리로 최강LK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PK팀은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최강LK팀의 에바스세인트를 먼저 아웃시키는 등 분전했지만, 이어 에바스 템플러와 에바스 세인트가 아웃되고 마에스트로까지 아웃되면서 힘을 잃어갔다. 이어 한동안 소강상태가 계속됐지만 최강LK팀은 모두 살린 반면 PK팀은 자신의 캐릭터들이 전부 아웃되면서 3대0으로 최강LK팀에게 승리를 양보해야 했다.

이렇게 4강전이 끝나고, 결국 세리엘침묵 팀과 최강LK 팀이 결승전을, 강적팀과 PK팀은 3, 4위전을 치루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약 3개월간 치열하게 치루어진 G마켓 배 리니지2 배틀리그의 최종 막을 알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날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신규 업데이트인 '프레야'를 처음 공개하고 새로운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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