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제 더 이상 PS3에 하위 호환 기능 필요 없다
소니가 PS3에 PS2 호환 기능이 더 이상 필요 없고 향후에도 추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CEA의 존 코렐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PS3의 타이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우리는 PS2 호환 기능이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존 코렐은 이미 2009년 여름경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위 호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냈다. 가능성은 있지만 과연 하위 호환 기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투명하다는 것. 하지만 이번 인터뷰로 지원 자체가 필요없다는 것을 못박았다.
그는 "PS3는 정말 많은 소프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하위 호환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 역시 많이 낮아졌다. 굳이 고전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PS3의 탄탄한 라인업 만으로도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는 존 코렐은 2010년 PS3 전략 및 사업 방향, 그리고 독점 라인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모션 컨트롤러'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에 중점을 둔 사업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