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 게임 국가 대표 결정돼
일렉트로닉아츠 코리아(이하 EA코리아)의 인기 게임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의 아시아 토너먼트 대회에 진출할 한국 국가대표가 결정됐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촌 쇼 스타일샵 체험존에서 개최된 국내 예선전에서는 총 64명의 게이머들이 참여해 국가대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결승전에서는 각각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황학진씨와 김강씨가 대결을 펼쳐 황학진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황학진씨와 준우승자인 김강씨에게는 오는 6월8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토너먼트의 한국 국가대표의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들은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의 국가대표와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학진씨는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힘든 경기도 있었지만, 군대 전역 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돼 기쁘다"라며 "홍콩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나가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은 PS3, Xbox360, PSP, Wii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fifa-world-cup.easports.com/home.action) 또는 EA코리아 홈페이지(www.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