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혁명이 시작된다' 레볼루션 업데이트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에서 총 3주에 걸쳐 사상 최대규모의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에 동시 공개한다고 금일(30일) 밝혔다.
레볼루션 업데이트는 크게 편의 및 게임 밸런스를 고려한 시스템 개편, 색다른 재미요소를 갖춘 신규 모드 추가, 그리고 신규테마 추가로 나뉜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우선 30일에 시스템 개편과 자이언트 모드가 추가되며, 오는 1월 6일에 신규테마 '메카닉' 공개, 1월 13일에 신규모드 '보스전'이 선보인다.
30일에 개편되는 시스템은 크게 난이도 시스템 변화와 게임 밸런스 조정 기능 강화, 그리고 편의성을 고려한 UI, 퀘스트 시스템 변경 등으로 구성된다.
테스트에 통과해야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기존의 난이도 시스템이 폐지되고, 경험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실력별로 채널이 분리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주행 도중에 게임이 끝나는 '리타이어(Retire)'를 방지하기 위한 '피버 시스템'이 추가되며, 200개 넘는 퀘스트를 언제든지 골라서 진행할 수 있는 '커리어 시스템'이 오픈된다. 이 밖에도 사용자환경(UI)이 전면 개편되며, 연습 카트 바디 등도 상향 조정된다.
시스템개편과 함께 신규 모드 '자이언트'도 추가된다. 초보 게이머들이 박치기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탄생된 '자이언트'는 주행 도중 다른 게이머나 벽에 부딪힐 경우 카트바디와 캐릭터가 커지는 신개념 모드다. 스피드전을 기본으로 하며, 커질수록 빠르고 강해져 상대 게이머도 밟을 수 있는 등 전략적 요소도 갖췄다.
넥슨의 박용규 팀장은 "오랜 시간 카트라이더를 개발해오면서 고민해 온 것들을 이번 레볼루션 업데이트에 모두 녹였다"며, "단순히 새로운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궁금했던 점을 채워주며, 예상치 못했던 부분을 보여주는 업데이트가 되도록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3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오는 2월 28일까지 기존에 보유한 카트를 '라피스Z7'와 '라파엘 Z7'로 교환해주며, 12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전원에게 1월 5일까지 인기 카트바디 '솔리드Z7'과 '곰신Z7'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행운상자 이벤트도 펼쳐진다. 매일 접속 시 1회에 한해 증정되는 행운상자에는 '첸첸', '네오', '티아라' 등의 인기 캐릭터와 문화상품권, 넥슨캐시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추첨권'을 증정한다.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홈페이지(www.kart.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