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략 5장

숲속 타워로 들어가면 잠시 게임에서 벗어나 칼리를 잡고 있는 피오나오크라는 마법사가 바드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숲의 탑을 담당하고 있는 헤른이라는 녀석에게 바드를 주의하라고 얘기하는 동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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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끝나면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다. 타워 입구에는 거대한 크기의 늑대들이 잔뜩 등장하는데 4장 마지막에 얻었던 용병과 크론 조합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사냥할 수 있을 것이다. 정 어렵다면 멀리서 활로 상대하자. 늑대를 모두 처리한 다음 상자까지 모두 뒤지고 숲 속 타워로 가자. 입구에서 4장에서 입수한 류트를 연주하면 (긴장하지 말도록... 그냥 가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숲 속 타워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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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타워에 들어가면 이 탑의 보스, 즉 중간보스인 헤른이 반갑게 맞아준다. 오던 길로 돌아가라고 정중히 권하는데 거절하면 위층에서 기다리겠다고 사라진다. 그냥 1층에서 싸우면 안되냐고 투덜거리는 바드... 이런 대사 때문에 게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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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타워는 보스가 있는 꼭대기까지 포함하면 총 4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이다. 상당히 기분 나쁘게 생긴 식물같은 적들이 잔뜩 등장하고 또 함정도 상당히 많이 있는 골치아픈 곳. 이곳에 등장하는 식물같은 적은 독안개를 뿜어내기도 하고 침같은 것을 뱉어서 원거리 공격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골치 아픈 것은 이놈들을 죽이면 주변에 씨앗같은 것을 퍼뜨리는데 가만히 두면 적들이 또 생겨난다는 것. (조금 작은 사이즈다) 떨어지자마자 바로 먹어버리면 아이템이니 될 수 있으면 빨리 먹어버리도록 한다.

적들을 상대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1층에 있는 상자에서 트랩파인더라는 소환수를 얻을 수 있다. 이 녀석은 함정을 발견하고 해체해주는 역할을 하니 무조건 데리고 다니도록. (함정에 당하지 않으려면 조금 느리게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천둥거미도 얻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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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별거 없으니 그냥 대충 넘기고 (애더스톤 등을 얻을 수 있지만 특별한 아이템은 없다) 3층에 올라가면 토큰 은목걸이와 플레일 무기인 크란더그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일은 너무 공격 속도가 느려서 그다지 유용한 무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무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손맛이 있으니 한번쯤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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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을 지나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드디어 보스 헤른이 등장한다. 헤른은 계속 자리를 이동하면서 나무뿌리나 독가스로 공격을 해오고 또 졸개들을 소환하기 때문에 불화살로 멀리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쉽다. 용병과 크론 조합이면 별다른 손실없이 이길 수 있을 듯. 소환수 컨트롤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용병과 여주인공을 소환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크론을 소환하면 더 빨리 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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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을 이기고 나면 초반에 얻었던 칼리처럼 애더스톤을 사용하는 마법을 얻게 된다. 효과는 보스전에서 계속 맞아봤으니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그리고 칼리가 등장해서 이번에는 두번째 탑인 산속 타워로 가야한다며 그곳에 가는 방법은 커크월의 보드가 알고 있다고 한다. 이제 커크월로 돌아가자. (칼리와의 대화가 끝나면 커크월에게 바드에게 똥개훈련을 시켰던 핀이 바드가 죽인 말과 결합해 이상한 괴물이 되는 동영상이 나온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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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른 게임에서는 보스를 깨면 바로 다음 목표지로 옮겨주지만 이 망할 게임은 다시 탑을 내려가야 한다. 그것도 적들이 대폭 파워업했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

적들은 식물이 아닌 피오나오크의 부하인 드루이드들이다. 드루이드 주제에 근접전 공격이 상당히 강하며 맞으면 무조건 쓰러지게 되는 원거리 공격 마법도 사용한다. 새로 얻은 플레일을 시험해보는 것도 좋고 어려우면 활로 원거리에서 공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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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밖으로 나오면 또다시 드루이드가 엄청 몰려든다. 상당히 어려운 전투이니 나오자마자 옆에 있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을 하는 것이 좋다. 전투는 그냥 한번 붙어보고 어렵다싶으면 용병에게 근접전을 맡기고 도망다니면서 활로 공격을 하자. 이번에 얻은 헤른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애더스톤 3개 사용하면 싹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숲 속 타워를 나와 커크월로 돌아가면 아까 봤던 핀과 말이 결합한 괴물 너클라비가 마을을 휩쓸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언데드 괴물들도 계속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는데 구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무시하고 보드를 찾자.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 죽고 만다. 하지만 비중이 있는 엑스트라이기 때문이지 죽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편. 금방 죽을 것 같이 보이는데도 오랜시간에 걸쳐 끝까지 산속타워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고 죽는다. 이제 밖으로 나가서 산속타워로 가는 길인 산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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